picnic/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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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으로의 외출.. (10월24일)picnic/2004 2004. 12. 26. 20:11
출발하자마자 우린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다.. ^^ 깜찍이 우리 희야~~ 우리 선이.. 웅~~ 잘 웃고 있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얼굴이 굳어진당.. 입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나봐.. ㅡㅡ 위 사진땜에..(희야가 작게 나왔다고.. 샘을 내는 바람에.. ) .. ^^ 충성~! ( 아빠 직업땜에 집집마다 '충성' 못하는 애들이 없다~~ ) ^^ 이렇게 자연스럽게 웃으면 되는데.. 어제 나라 지키느라 집에도 못 들어왔었는데.. 쉬지도 못하고 바로 .. 하루종일 졸려하는군.. 차 안에서 정~ 말 많이 찍었네.. ^^ 결혼식 보고.. 아유~~ 배고파라.. 혼자 이상한 노래를 계속 부르더니.. 겨우 건진 한장..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군~~ ^^ 예쁘게 나왔나? 몇 달만에 제대로 해 본 화장이었다.. 인제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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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랑 함께 한 12년...picnic/2004 2004. 10. 25. 14:17
우리 우두머리.. 20대 초반이군요.. ^^ 이 때는 다른 여자의 애인이었다네요~~ ㅡㅡ 나도 결혼전에는 잘~ 나갔었는데.. 흐~~~ 드뎌 결혼.. 만난지 2년만에 결혼을 했답니다.. 이날 .. 날씨 엄~ 청 좋았는데.. ^^ 예쁜가요?.. 아~~ 나도 이런 때가 있었구만.. 다들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보다 한복이 훨씬 더 잘 어울렸다고.. 전통혼례를 할걸 그랬나? ^^;; 우린 신혼여행을 호주에 계신 시이모님댁으로 갔었어요.. 음.. 해외라 좋긴 했지만~~ ^^ 썩~ 그리 편하지만은 않은.. ^^ 시이모님댁 주방.. 넘 근사했었어요~ 캥거루.. 코알라..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넘 신기했었어요.. 또.. 가고 싶당~~ 캥거루야~~~ 이것도 먹어보렴.. ^^ 흐~~ 이건 타조가 아니라... 뭐.. 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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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오시는 날..picnic/2004 2004. 10. 23. 13:45
수신자 부담으로 아빠한테 전화도 했답니다.. 자주 사용해 본 적은 없었는데.. 거 .. 수신자 부담 괜찮더군요.. ^^ 선이랑도... 희야랑도 한 장.. 선이는 좋다고 그러는건데... 희야는 귀찮은가봐요.. ㅋㅋ 언니가 괴롭힌다고 자꾸만 일러주네요.. 난 신났었는데.. 우리 쌍둥이..계속 졸립다네요~~ 비행기가 연착하는 바람에 .. 심심해서 셀카도 찍어보구요.. 벤취도.. 사진 찍는 연습중이랍니다.. ^^ 친정엄마 모시러 양양공항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한 40분 정도.. 부산-양양 은 하루에 한편밖에 없답니다.. ^^ 양양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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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ication Observ (통일전망대)picnic/2004 2004. 10. 23. 01:07
오늘은 통일전망대에 갔다왔다.. 근처에 살면서도 .. 처음 가본다는거~ 뉴스에 많이 나오는 금강산 콘도란다.. 나는 한번도 못 본것 같은데~ 저~ 기가 북한땅.. ㅎㅎ 우리 선이가 카메라 보고 웃지 않는 건 아빠를 닮았나봐.. ^^ 저~ 길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길이라네.. 통일 전망대에 불상이랑 성모 마리아가 있는 거.. 다른 사람들도 알까? 통일전망대 밑에 열차식당도 있다~ 정말 기차 의자네? 통일전망대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점심만 먹고 돌아왔다~~ 이 동네.. 진~ 짜 갈 데가 없구만.. 쩝.. 속초 우리집.. 쫌 그렇죠?..^^ 이런 주택에 사는 건 6살때 이후로 처음이예요. 음.. 개미도 많고 이름모를 이상한 벌레들이 나오긴 하지만..애들한테는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술래잡기를 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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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하일라 벨리picnic/2004 2004. 10. 22. 19:46
이번에 새로 장만한 버버리 선글라스랍니다.. ^^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저 뿔테에 버버리 체크무늬가.. 12년만에 새로 장만한 거네요~~ 음.. 아껴 써야지.. ^^ 쁘띠첼에서 케익을 낱개 포장해서 팔더군요.. 애들이 먹는 건 쵸코케익인데.. 치즈 케익도 맛있던데요.. 담에 또 사먹어야지~~ ^^ 돌아오는 길에는 마트에도 잠깐 들렀죠.. 선이가 사이다 리필받아 오는 거예요.. 사실 요즘 우리가 하기 싫은 건 쌍둥이한테 다~ 시킨답니다. 나쁜 아빠, 엄마.. 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요~ ? ㅋㅋ 나하고 ET 하고 있는 거랍니다.. 뭘 보고 있지? 사진 찍을 때 내가 저 자리에 있었던 것 같기도~~ 녀석~~ 얼굴형은 아빠 닮지~~ 나도 어릴땐 엄청 똥그랬답니다.. ㅡㅡ 간신히 포즈를 잡았는데..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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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랑호..picnic/2004 2004. 10. 22. 19:24
여기가 영랑호랍니다... 하루종일 비가 올 것 같더니..ㅋㅋ 비가 그치자 마자 사진찍으러 나왔어요.. 뒤에 호수가 보이죠? 사진 찍을때는 가만히 좀 있어주면 좋으련만.. ㅡㅡ 경비실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한 장. 영랑호 옆으로 이런 펜션들이 줄지어 있답니다.. ^^ 돌아오는 길에 팜비치에 들러 저녁도 근사하게 먹었어요.. 속초에 와서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먹었으니.. ㅋㅋ 근사한 저녁이죠?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어두워서 무섭다고 난리더니.. 표정은.. 전~ 혀.. 선아.. 예쁘게 웃어라.. 홍홍. 언니가 찍었던 자리에서 똑같이 찍겠다고.. ^^ 지희 낭자.. 너무 다소곳이 앉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