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12월21일)에 우리 둘째가 드뎌 수두에 걸렸다..
우리 지선이가 여섯살때 수두에 걸렸었는데.. 그때 같이 놀고 같이 자고 .. 그래도 안걸려서 그냥 지나가려나~ 했었는데..
ㅋㅋ 화요일 저녁에 두개쯤 빨갛게 올라와서 우리는 뭔가에 물렸나? 했다..
근데.. 수요일 저녁에 여러개로 번지면서 수포처럼 보이길래.. 혹시~~
목요일이 방학식이라.. 의심이 되면서도 학교에 보내고.. 돌아와서 병원에 갔더니.. 수두라고.. ^^;;
커서 수두에 걸리면 많이 아프다고 하더니.. 열은 없었는데.. 수포는 온몸에 제법 많이 났더라..
많이 아프진 않고 .. 가려워서 좀 힘들어했다..
지선이는 대여섯개? 열개 미만이었던것 같은데..
금욜저녁부터 딱지가 생겨서(딱지가 생기면 전염은 되지 않는다고..) .. 토욜에는 외출도 하고..
크리스마스에 오빠네 식구랑 친정부모님이랑 모두 함께 모여서 보내려고 했는데.. 조카들은 두녀석 모두 수두 안했다고 해서..
결국 오빠네는 못오고 ..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만 함께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