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진짜 이게 바로 커피 한잔의 여유로군~ ^^

 

 

아침부터 점심엔 꼭 라면을 먹겠다고

시간아~ 빨리 점심이 되어라~~ 고 기다리고 있었다~

 

 

 

11시 땡!

 

물을 끓이고

라면 반개에다 청양고추 두개.. 그리고 고추가루 약간~~

 

 

 

흐흐 ...

완전 얼큰~~

 

 

 

그리고 우유 듬뿍 넣은 믹스 커피 한잔~~ ㅋㅋ

아~ 좋다!!

 

 

 

 

어제 저녁에는 세탁기 문짝 고리를 고쳤다..

 

1여년전부터 고리가 틀어져서

볼펜으로 밀어 넣어 닫았었는데..

 

 

 

그게 어제 드디어 고장이 나 버려서 ...

 

당장 애들 교복도 빨아야하고..

 

 

 

가만 들여다 보니 문짝을 뜯으면

어떻게 될것 같아서.. 뜯기로 결정~~ ^^

 

 

 

내가 못고치면 AS 부르면 되고..

고치면 돈 굳는거고~~~ ㅎㅎ

 

 

 

중간 강화유리가 넘 무거워서

울 쌍둥이 힘을 좀 빌려서

결국 고치고야 말았쥐~~~

 

 

 

기특한 나~~ 쓰담쓰담~~ ㅋㅋㅋ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당신은 전공을 잘못 선택한것 같다고~

이공계를 갔어야 했다고..

 

 

 

ㅎㅎ

그럼 지금쯤

AS센터 기사를 하고 있으려나~~ ? ^^*

 

 

 

난 우리 쌍둥이도 남자들한테 의지하지 않고..

여자라고 연약한척 하지 않고..

혼자서도 뚝딱뚝딱 잘 해결할수 있기를 바란다~~

 

 

 

둘째한테 이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내 남편도 나중에 아빠처럼

나한테 다 의지하면 어떡해? "

 

 

 

ㅎㅎㅎㅎ ^^;;

난 내가 할 수 있다는게

넘 뿌듯하고 재밌어서 하는건데...

 

저런~~

애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건가~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