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2005

지희의 예쁜 말...

YK-72 2005. 12. 16. 21:18


오늘 저녁 밥 먹을때 일이었어요~~ ^^
요즘 책을 눈으로만 읽을 수도 있다는걸 알고는 가끔  TV 에 자막이 나올때 눈으로만 읽었다고 자랑을 하기도 하거든요~~
아까도 밥 먹다 말고는 ..  눈을 똥그랗게 뜨고..
" 엄마~~  눈으로 글을 읽었더니..  마음 속에서 얘기를 해~~  "
" 어~~~  맞어.맞어~~  그러는 거야~~  ^^  지희 마음속에 아주 작은 손톱만한 지희가 또 있어서 지희가 눈으로 글을 읽으면 그 조그만 지희가 마음속으로 따라 읽는거야.. .  그렇게 하는거야~~  "
ㅋㅋ  어찌나 말을 예쁘게 하는지..  
신통한 녀석~~  ^^